(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부동산 규제가 강화하자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오피스텔로 거래가 쏠렸다.

2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전국에서 거래된 9억원 이상 고가 오피스텔은 124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63건)보다 약 2배 늘었다.





9억원이 넘는 오피스텔이 거래된 곳은 서울, 경기도, 부산뿐이었는데 경기도에서 61건이 거래됐고 서울 45건, 부산 18건 순이었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가격 상승폭도 커졌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낮아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오피스텔 소득 수익률은 4.77%로 1년 전보다 0.68%포인트(p) 하락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과거에는 임대이익을 얻는 투자상품이었던 오피스텔이 실거주 목적으로도 많이 거래되며 수요층이 다양해진 것이 오피스텔 거래량 증가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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