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에 최고 988HK$ 적용..32억 弗 차입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최대 32억 달러(약 3조6천억 원) 차입을 목표로 하는 중국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빌리빌리의 홍콩 2차 상장이 23일 공모에 착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빌리빌리 기업 공개(IPO) 신청서를 인용한 바로는 개인 투자자 할당분은 주당 최고 988 홍콩달러의 공모 가격이 적용된다. 이는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미 주식예탁증서(ADS) 최신 가격에 약 12.3%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빌리빌리는 홍콩 2차 상장에서 2천500만 주를 매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첫 거래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것으로 IPO 신청서가 전했다.

외신은 빌리빌리 ADS가 지난달 초 고점에서 28%가량 하락했음에도 2018년 나스닥 IPO 이후 885% 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

빌리빌리는 지난해 말 기준 평균 월간 액티브 유저가 2억2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해 전보다 55%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모바일 유저 비중은 90%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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