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지난해 주요 도시 1인당 가처분 소득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중국이 주요 도시 19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인당 가처분 소득을 조사한 결과 상하이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이 7만2천232위안(한화 약 1천25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주요 도시 중 1인당 가처분 소득이 7만 위안을 넘는 곳은 상하이가 유일했다.

베이징이 6만9천434위안, 광저우가 6만8천304위안, 선전이 6만4천878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19개 주요 도시 모두 2019년보다 1인당 가처분 소득이 늘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우한도 1인당 가처분 소득이 2019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한의 지난해 1인당 가처분 소득은 5만362위안으로 19개 주요 도시 중 11위를 차지했다.

한편 주요 도시 19곳은 신일선도시연구원이 내놓은 4가지 비즈니스 지표를 이용해 선정된 곳이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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