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로텐부르크市와 합작…스마트카 조종 설루션도 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스웨덴 볼보 소유주인 중국 지리차의 지원을 받는 중국 오토 테크 스타트업 ECARX가 스마트카 시대 유망 부문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해 스웨덴 로텐부르크市와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4일 전날 나온 ECARX 성명을 인용한 바로는 ECARX와 볼보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ECARX 오토 테크 서비스를 중국 시장에서 활용하는방안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CARX의 선쯔위 최고경영자(CEO)는 합작을 발판으로 양사 인터넷 기반 인포테인먼트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도 널리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차이신은 이와 관련해 볼보가 2017년 이후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어 개발한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 시스템 기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지난해 출시했음을 상기시켰다.

차이신은 중국 항저우에 거점을 둔 ECARX가 지난해 12월 코텐부르크에 유럽 본부와R&D 센터를 개설하는 계약을 체결했음을 지적했다.

ECARX는 지난달에는 미국 자동차 부품 메이커 비스테온 및 반도체 대기업 퀄컴과 전기차도 포함하는 스마트카 조종 설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ECARX는 또 자동차 반도체와 고해상도 맵,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빅 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고 차이신이 소개했다.

출범 5년 된 ECARX는 지난달 중국 국유 캐피털 벤처 인베스트먼트 펀드가 주도하는 차입으로 2억 달러 이상을 투자받았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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