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도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과 민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261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65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민간 부분 역시 195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다만, 산업 설비와 조경 포함한 토목 공종 계약액은 57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감소했다.

건축 공종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24.2% 늘어난 203조6천억원이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106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51~100위 기업은 16조2천억원 18.4% 증가했고 101~300위 기업은 21조6천억원으로 14.9% 늘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125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전년 대비 21.2% 늘어난 135조4천억원이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153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107조2천억원으로 17.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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