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택 공급대책의 추친 현황과 성과를 매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 방식을 통해 알린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정례적으로 브리핑을 통해 알리는 것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운영되는 정책 브리핑으로, 주택 공급대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리자는 취지라고 국토부는 29일 설명했다.

당국자가 직접 나서 주택 공급대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책 이슈가 있을 경우 정책 취지와 내용을 함께 설명할 계획이다.

브리핑은 매주 수요일 열리며 이달 31일 첫 브리핑에서는 '공공주도 3080+ 대책' 추진 현황과 1차 도심 사업 후보지를 공개한다.

4월에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추가 도심사업 후보지, 2차 신규 공공택지, 주거재생혁신지구 선정결과 등을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택 공급대책의 성과도 국민께 충분히 알리고 주택정책과 관련한 국민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 방지방안으로 주택 공급 시 불법·불공정행위가 근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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