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5천786호로 전달 대비 7.8% 감소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는 부동산 시장 과열과 새집 선호 현상으로 지난해 2만 호 이하로 급감한 이후에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미분양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최소 수준이다.

수도권은 1천597호로 전월 대비 14.2% 줄었고 지방도 1만4천189호로 전월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779호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84호로 전월 대비 8.3% 감소했다.

85㎡ 이하는 1만5천202호로 전월 대비 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j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