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 발견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4개 회원사와 2021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조성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로 시장조성 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한다.

시장조성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332종목, 코스닥시장 341종목 등 총 673종목이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증권거래세 면세대상이 줄며 시장조성 종목은 작년 849종목에 비해 감소했다.

거래소는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낮은 거래비용으로 신속하게 거래가 가능하며, 호가 공백에 의한 가격 급변을 완화하는 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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