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신입사원과 3년차 이하 주니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리서치센터 교육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리서치 교육 프로그램은 증권업의 본질인 시장 및 증권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참가 직원은 리서치센터 소속으로 파견돼 애널리스트를 육성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80여명의 직원들이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교육 내용에는 경제, 금융 등 자본시장 기초교육과 산업별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자본시장 및 산업과 각종 데이터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강의가 포함된다.

기업 미팅과 기관투자가 세미나를 참관해 현장경험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또 리서치센터가 제시한 디지털플랫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도 거친다.

특히 애널리스트와 1:1 멘토-멘티를 매칭하고 조사분석 지원업무를 수행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단순 조사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에서 탈피해 R&D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리서치 교육은 시장과 회사 내부 연결을 강화해 근본적 체질개선 및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기존과 원칙을 갖춘 투자명가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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