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케이뱅크가 지난해 1천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보다 순손실 규모가 46억원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순이자손익과 순수수료손익이 전년보다 각각 45억원과 7억원 늘었다. 하지만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적립했고 영업 본격화에 따라 마케팅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비용 지출이 컸다. 지난해 대손상각비과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각각 35억원과 80억원 늘었다.

주요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작년 12월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 연체율은 0.75%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각각 0.36%포인트, 0.66%포인트 하락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작년 12월 말 17.9%를 기록했다.

작년 말 총 자산은 4조3천311억원으로 전년 2조5천586억원보다 69% 증가했다. 총여신은 2조9천887억원, 총수신은 3조7천45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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