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는 이와 같이 밝히며 따라서 앞으로 모든 좌석의 티켓이 판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미국의 모든 항공사들은 좌석 제한 조치를 차단하게 됐다.
델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을 때 4월 중간 좌석 예약 차단 조치를 발표했다.
이후 사우스웨스트 항공, 젯블루 항공, 알라스카 항공 등도 같은 조치에 나섰지만 앞서 조치를 해제했다.
델타의 에드 바스찬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에 델타 항공을 사용한 고객 65%가 오는 5월1일까지 적어도 한 차례 코로나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응답했다"면서 "이는 우리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통상 여름이 항공 업체들이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시즌이라면서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올해 봄과 여름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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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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