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비트코인이 현재 시장에서 가장 돈이 많이 몰리는 종목이 되고 있다고 31일 CNBC가 보도했다.

CNBC가 100명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시장 전략가,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의 응답자는 가장 돈이 많이 몰리는 종목으로 비트코인을 꼽았다.

32%의 응답자는 기술주를 꼽았고 21%는 경기 순환주, 6%는 스몰캡이라고 응답했다.

비트코인은 이번달 초 6만포인트를 넘어섰고 현재 5만9천28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개인 자산관리고객에 비트코인 투자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피해야 할 거래 업종으로는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부동산 등 방어 업종을 꼽았다.

성장이 예상되는 3개 종목으로는 기술, 금융, 소비재량 업종이 꼽혔다.

응답자들은 통상 금융주는 성장주로 꼽히진 않지만 올해 금리 상승과 경제 재오픈 등으로 인해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S&P500지수에서 금융주는 올해부터 현재까지 15% 상승하며 에너지 섹터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2~30일 사이에 진행됐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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