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KAI는 카이스트와 협력을 통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위성 시스템 소프트웨어(SW), 우주·미래 비행체 기술 개발 등의 공동 연구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에 필요한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를 카이스트 안보융합연구원에 설치하기로 했다.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학술, 기술정보 및 인력 교류 등 긴밀한 협력 활동도 추진될 예정이다.

KAI는 미래 항공우주 시장에 대한 기술선점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미래 비행체 분야 연구의 시너지 창출과 함께 사업 다각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안현호 KAI 사장은 "KAI가 확보한 비행체 관련 핵심 기술과 카이스트가 보유한 우주·미래 비행체와 위성 SW시스템 등 미래 신기술을 융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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