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BNK금융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채무조정 연계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비대면 마케팅 지원 등 3가지의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채무조정 연계지원을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휴·폐업 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 1천억원씩, 총 2천억원 규모의 고금리 대환 특별대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은 두 은행이 채무조정 완료 고객과 서민금융진흥원의 컨설팅을 1대 1로 매칭시켜 업종 전환, 신규사업 발굴 등의 전문컨설팅과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마케팅 지원의 경우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제로웹'과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 사업장 홍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과 향후 5년간 발생하는 관리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두 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한 '청년 맞춤 희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취업자금 지원을 위한 특별대출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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