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일 바젤은행 감독위원회 최고위급(GHOS) 회의에 참석해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성장으로 금융시스템 리스크 확대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비은행 권역에 한정해 규제·감독방안을 마련하기보다 은행·비은행간 연계 및 금융산업·시장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를 감안한 총체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이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금융지원책 종료시 시장충격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아울러 "기후금융·금융 디지털화 등 신생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가 긴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날 회원국들은 비은행금융중개 규모가 확대되고, 은행시스템과 비은행금융중개간 상호연계성이 심화됨에 따라 야기되는 위험요인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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