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가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와 공동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143억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었다.

삼성화재 역시 174억원 규모로 삼성카드와 관련 계약을 맺었다.

삼성카드는 삼성증권과도 비슷한 금액 규모로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의 4개 금융회사는 통합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공동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합의하고 아직은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다"며 "삼성그룹 내 금융회사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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