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미래기술 분야에서 수백명의 신입과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현대차는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와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가 및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샤시 시스템 개발, 바디 시스템 개발, 상용 차량 개발, 버추얼 개발(차량·전동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개발, 차량 재료 개발, UX·HMI(사용자 환경) 개발 등 13개 분야다.

채용 규모는 신입 수백명과 로보틱스 부문 채용전환형 인턴 수십명 수준이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의 기획부터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통한 고객의 반응 확인까지 다양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로보틱스 업무 특성을 반영해 오는 6~8월 약 2개월간 인턴 연구과정 후 심의를 통해 최종 채용을 결정한다.

모집 대상의 자격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및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오는 12일까지다.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홍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가속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현대자동차의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mr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