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톡 고객 상담채널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카카오톡 상담을 24시간 365일로 확대했다.

현재 카카오뱅크 상담 채널은 전화상담, 챗봇상담, 카톡상담, 1대 1 상담(이메일)까지 총 네가지다. 이중 고객센터 이용자의 53%는 전화가 아닌 카톡, 챗봇, 이메일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고객 데이터분석을 통해 전화상담을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던 상담 시간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변경했다. 전화상담이 평일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점에 주목해 시간대를 조정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상담 채널이 더 중요해졌다"며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전화상담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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