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고객패널은 삼성화재의 장기보험에 가입 중인 만 60세 이상 고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2개월간 보험금 청구, 보험료 납입, 다이렉트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업무를 체험해보고 회사에 개선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 도입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 보호 강화의 일환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부터 금소법 도입 실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법 적용에 따른 부문별 과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을 진행해왔다.
1월부터는 온라인, 사내 방송 등을 활용해 임직원 및 판매조직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성연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은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금소법 시대를 맞아 삼성화재는 소비자 편의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방법들을 더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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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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