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소속된 글로벌 레이블 아틀라스 뮤직 퍼블리싱을 약 1조원에 인수한다.

하이브는 이를 위해 미국 법인인 빅히트아메리카에 약 1조728억원을 출자한다고 2일 밝혔다.

빅히트아메리카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1조700억원의 자금으로 자회사 BH 오딧세이 머저 서브 LLC가 아틀라스 뮤직의 모회사인 이타카홀딩스와 합병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타카 홀딩스는 음악 관련 매니지먼트와 레코드 레이블, 퍼블리싱, 영화, TV쇼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지주회사다.

하이브는 "해외 레이블을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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