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10년물 금리는 주식시장과 연동하며 상승했다.

2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9분 현재 전장대비 0.80bp 오른 0.1254%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61bp 하락한 0.4941%, 30년 금리는 0.71bp 떨어진 0.6951%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481%로 전장대비 0.19bp 높아졌다.

금리는 10년물 기준 개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일본 금리는 오전 중 상승 전환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닛케이 225 지수가 2% 가까이 상승하며 채권 매물 압력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구간별로는 2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개장 초반의 하락세를 유지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유럽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등이 초장기물 매수 심리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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