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휴대전화 사업을 맡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선 지난 1월 20일 LG전자는 MC사업본부를 구조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사업 매각을 위해 베트남 빈그룹,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 등과 접촉했으나 논의에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그간 적자 규모는 5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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