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1,127원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1,1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1,120원대 중후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던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 후반 하락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 거래일 종가 부근 보합권에서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92.9선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지만, 대체로 92.9선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7위안대 후반에서 역시나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오전 중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특별한 수급이 없어 오후에도 보합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뚜렷한 수급 주체가 없다 보니 지난달 말부터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4엔 하락한 110.6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1달러 오른 1.1764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9.25원을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71.44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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