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방안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주 발표한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대책 후속 조치가 대부분 입법사항이므로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에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 타격으로 민생은 아직 어려우나 경기회복세는 견인되는 모습"이라며 "추가경정예산 신속 집행과 2분기 정책 대응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주 영국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 의장 면담, 기후행동 재무장관회의,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춘계총회 회의 등 국제회의 양자 협의가 연달아 있다.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최근 내부에서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사례에 대해서는 "국민의 공복인 공직자로서, 기재부로서 결코 있을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감사관실이 당장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사례를 집중 신고받아 상세 감사하도록 조치했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가장 엄한 수준에서 일벌백계하도록 지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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