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CJ제일제당이 롯데 출신 인사를 영입해 화이트바이오 사업을 강화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바이오부문 내 화이트바이오 담당 조직을 '화이트바이오 CIC'로 개편하고, 이승진 전 롯데BP화학 대표를 부사장 대우로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화학 엔지니어로, 삼성정밀화학과 SK케미칼 등을 거쳐 롯데BP화학 각자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화이트바이오사업을 키우기 위해 화이트바이오 사내 독립 조직으로 개편했다.

화이트바이오는 화학산업 소재를 바이오 기반 소재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시장 규모는 향후 5년 내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화이트바이오가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으로, 좀 더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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