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를 반영하며 상승했다.

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0분 현재 전장대비 0.33bp 오른 0.1219%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26bp 상승한 0.4966%, 30년 금리는 0.16bp 높은 0.700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526%로 전장대비 0.86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장기금리가 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 수치로 올랐기 때문이다.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1만6천 명 증가했다. 67만5천 명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았다.

일본 금리는 장중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 고용지표에 따른 뉴욕 증시 파급 등을 확인하고 가자는 인식이 강했다.

일본 국채 10년물 입찰이 지난주 호조를 보이면서 수급 기대에 따른 매수세도 일부 유입됐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오르면서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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