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 현재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724%, 2년물 국채금리는 0.188%를 나타냈다.

지난 1일(미국시간) 오후 3시께 두 금리는 각각 1.680%, 0.160%를 나타냈었다.

뉴욕 금융시장은 지난 2일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했다.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1만6천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67만5천면 증가보다 많았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실업률은 6%로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2천5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부양 패키지도 발표했다.

인프라 투자 재원은 법인세를 28%로 인상해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계획에 공화당 일부에서는 반대의 뜻을 표했다.

공화당 로이 블런트(미주리) 상원의원은 부양의 규모를 6천150억달러 규모로 줄일 것을 촉구했다.

블런트 의원은 상원 공화당 내에서 서열 4위에 해당한다.

이날 미국에서는 3월 마킷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공장재 수주,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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