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고용 등 긍정적 경제지표에 주가↑국채↑달러↓
<뉴욕마켓워치> 고용 등 긍정적 경제지표에 주가↑국채↑달러↓
  • 승인 2021.04.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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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지난주 후반 발표된 고용 지표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에 고무돼 크게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블록버스터'급 경제 지표에도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 베팅 매도를 멈추고, 숏포지션에서 차익실현 움직임을 보여 소폭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큰 폭으로 호전된 고용지표와 서비스 부문 지표 등에도 증시의 약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산유국들의 증산 우려와 이란 핵 합의 재논의 소식에 하락했다.

앞서 나온 3월 고용과 함께 각종 지표가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를 올렸다.

마킷이 발표한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60.4로, 전월 확정치 59.8에서 상승했다.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서비스업 PMI도 63.7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9.2와 전달의 55.3을 모두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 업황도 크게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뉴욕시의 기업 환경을 보여주는 3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35.5에서 37.2로 1.7포인트 상승했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도 102.44로 전월의 100.01에서 올랐다.

다만 미 상무부가 발표한 2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0.8% 감소해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2일 나왔던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91만6천 명으로 집계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67만5천 명을 크게 웃돌았다. 3월 신규 고용은 작년 8월 이후 최대치다. 3월 실업률은 6.0%로 전달의 6.2%에서 하락했다.

고용이 3월 들어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우려를 다소 줄여줬다.

성금요일 휴장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고용 보고서를 이날 뒤늦게 반영한 모습을 보였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CCGA)에서 한 연설에서 각국의 법인세율에 하한선을 설정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의 이러한 발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행 21%인 미국의 법인세율을 28%로 상향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법인세율 인상으로 기업들이 해외로 유출될 것이라는 우려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주식시장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98포인트(1.13%) 상승한 33,527.19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8.04포인트(1.44%) 오른 4,077.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5.49포인트(1.67%) 상승한 13,705.59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지난주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다우지수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장은 앞서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3월 지표가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으나 코로나 4차 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미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소의 마이클 오스터홈 소장은 전날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시간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8천400명에 달한 점을 거론하며 "중서부를 중심으로 지금 4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전체 평균으로는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약 6만3천 명에 달하는 등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백신 보급이 증가하고 있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동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추적 자료에 따르면 1억620만 명의 미국인이 최소 1회 백신을 접종받았다. 전체 인구의 32%에 해당한다.

업종별로 임의 소비재, 통신서비스, 기술 관련주가 2% 이상 올랐고, 필수 소비재와 산업주, 소재주도 1% 이상 상승했다.

국제 유가가 이날 4% 이상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는 2.4%가량 밀렸다.

테슬라 주가는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4% 이상 올랐고, 게임스톱의 주가는 10억 달러 규모 증자 소식에 2% 하락 마감했다.

크루즈선사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미국 당국에 7월부터 운항 재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는 소식에 7.4% 급등했고 또 다른 크루즈선사 카니발 주가도 5.8%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가 다시 오픈하면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거래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피듀시어리 트러스트 한스 올센 최고 투자책임자는 저널에 "의심할 여지 없이 경제 재개와 관련한 거래가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5%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58포인트(3.35%) 오른 17.91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3bp 하락한 1.718%를 기록했다. 장중 1.741%까지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1.4bp 내린 0.172%에 거래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0.5bp 하락한 2.361%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53.5bp에서 154.6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주요 경제지표가 강한 경기 회복을 가리켰지만, 빠른 시장 움직임으로 선반영됐다는 인식에 미 국채 값은 올랐다. 유럽 대부분의 지역이 부활절 월요일로 여전히 휴장한 가운데, 중국 등도 거래가 없어 시장은 한산했다.

'성금요일' 휴일에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이어 이날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표도 팬데믹 충격이 컸던 식당, 호텔, 다른 레저 부문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3.7로, 전문가 예상치 59.2와 전달의 55.3을 모두 크게 웃돌았다. 특히 한 달 사이 빠른 회복 속도가 눈길을 끌었다.

투자자들은 강한 재정 부양책, 빠른 백신 배포에다 3월 고용보고서도 놀라움을 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빨리 긴축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우려한다. 이 때문에 보고서 발표 당일 금리 기대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5년과 7년물 국채에서 특히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런 약세 흐름은 트레이더들이 다시 한번 빠른 경기 회복 속에서 연준이 현 기조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데 베팅한 것이다. 점도표상 연준 대부분의 위원이 2023년 이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과 달리 시장 참여자들은 2022년 말까지 한 번의 금리 인상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움직임으로 한차례 소화한 만큼 국채수익률은 장중 고점에서 빠르게 후퇴했다. 고용보고서나 서비스 지표 등도 시장 가격에 이미 녹아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캔토 피츠제럴드의 저스틴 레더러 금리 분석가는 "고용보고서가 국채수익률을 지지했고 영향도 이어졌다"며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를 앞당겼지만, 여기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이런 움직임이 약간 너무 빠르다고 느꼈을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또 2조3천억 달러의 인프라 법안이 다가오지만, 이전 부양책과 달리 몇 년에 걸쳐 지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에서 패닉성 매도도 없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자금 조달과 관련해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얼마나 많은 국채 발행이 필요한지도 아직은 불명확해서다.

앞서 1조9천억 달러의 팬데믹 부양 법안이 통과됐을 때 트레이더들은 인플레이션과 적자 전망을 재평가하면서 국채를 내던졌다.

아메리벳 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 금리 대표는 "백신이 나머지 나라와 비교해 미국의 활동을 빠르게 이끌고 있으며 ISM 지표에서도 나타났다"며 "경제가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광범위하게 재개된다면 장기 국채수익률은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은 연준이 완전고용에 대한 새로운 정의에 집중하고,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2%를 넘도록 내버려 둔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 베팅을 과대평가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리 트레이더들에게 중요한 것은 인프라 비용을 어떻게 지불할 것인가"라며 "지금까지 통과된 긴급 지출의 상당 부분은 신규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됐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법인세 인상을 통한 인프라 자금 조달에 관심을 보여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버코어 ISI의 스탠 시플리 채권 전략가는 "국채수익률 상승 추세는 여전히 확연하고, 10년물이 연말까지 2%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채수익률에 하락 압력을 주는 계절적 요인이 있을 수는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국채수익률이 약간 주춤하고 있다"며 "3월 중순부터 10년물이 이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ING는 "강한 경제 지표로 인해 시장이 예상하는 연준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제약이 완화되는 데다 부양책이 경제 회복을 부채질하고 있으며 고용과 물가 압력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2년 금리 인상 전망을 점점 더 가격에 반영하는 시장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준은 3월 회의에서 단기금리 변동이 없다고 썼지만, 이는 바뀔 것"이라며 "6월 회의에서 연준의 자체 전망에 상당한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0.20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660엔보다 0.460엔(0.42%)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813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616달러보다 0.00516달러(0.44%)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130.15유로당 엔을 기록, 전장과 같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44% 하락한 92.587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일주일 만에 최저 수준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의 가장 큰 원동력인 미 국채 수익률이 10년물 기준으로 연 1.7%에서 횡보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의 약한 고리였던 고용까지 시장 전망치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은 동요하지 않았다. 이미 시장 전망치를 대폭 웃돌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서다.

채권시장을 제외한 대부분 미국 금융시장이 '성금요일'(부활절 전 금요일)로 휴장한 지난 2일 발표된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91만6천 명에 달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67만5천 명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 증시는 호전된 고용지표를 한발 늦게 반영하면서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등 약진했다.

투자자들은 미 증시와 달러화 동조 현상이 지속될지 여부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달러화는 그동안 위험자산인 주가 상승에도 강세를 보이는 등 동조화 경향을 강화해왔다.

미국 경제의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계획이 민주당이 주도하는 의회에서 구체화할 것으로 보여서다.

이날 거래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다. 유럽장이 부활절 연휴로 휴장한데다 아시아 장에서도 중국이 청명절로 장을 열지 않아서다.

그동안 달러화 강세가 기조적으로 진행되면서 달러화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달러화에 대한 숏포지션은 지난주 기준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 수준까지 쪼그라들었다.

미국의 지난 3월 서비스업 업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3.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9.2와 전달의 55.3을 모두 크게 웃돌았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집계한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도 60.4로, 전월 확정치 59.8에서 상승했다. 2014년 7월 이후 가장 강한 상승세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60.0, 시장 예상치인 60.2도 웃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최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어 미국 달러화의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웰스파고의 거시전략가인 에릭 넬슨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것은 호재성 미국 경제 뉴스에 대한 달러 민감도가 얼마인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달러가 더는 안전 피난처가 아닌 '위험한' 통화로 전환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지에 대한 엄청난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거대한 체제 변환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UBS의 외환전략가인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지난 주말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 국채 수익률이 신고점을 테스트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미국의 경제 낙관론 일부가 선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의 많은 시장이 휴일로 아직 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약간은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유시장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80달러(4.6%) 하락한 배럴당 58.6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감산을 완화하기로 한 데다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참가국들의 회담을 앞두고 이란의 증산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지난주 열린 석유장관 회의에서 세계 경기 회복을 고려해 오는 5~7월 감산을 점차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참가국들은 5월 3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4만1천 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해 온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인 자체 감산을 5월 2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0만 배럴 등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했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는 마켓워치에 OPEC+의 이번 결정은 "단기적으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온 일부의 기대와 반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산유국들이 이번 회의에서 수요 회복에 대해 자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셰일 생산이 반등할 것을 경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증산 우려에 이란 핵 합의 참가국들이 오는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합의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는 소식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미국을 포함한 이란 핵 합의 공동위원회 참가국들은 빈에서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직접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제재 해제, 핵 이행 조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지만 향후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가 완화될 경우 공급 우려는 커질 수 있다.

IN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제거될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그러할 경우 이란의 석유 수출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미 이란 공급량이 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는 하루 공급량이 30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 휴스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유정 굴착 장비 수도 13개가 늘어난 337개에 달했다. 이는 향후 미국의 원유 생산이 늘어날 것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원유 수출 증가 여파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프라이스 퓨처스의 필 플린은 유가가 이란 핵 합의 회담으로 너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유가 하락 위험은 2015년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이미 석유를 수출하고 있으며 오히려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2015년만큼이나 이란이 석유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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