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연임에 성공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찾았다.

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송 행장은 이날 전남 목포시에 있는 수상 운송업체 씨월드고속훼리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위치한 가전제품 소매업체 ㈜태등, 그리고 냉난방장치 도매업체 ㈜만주배관센터를 방문했다.

송 행장은 전일에도 전남 고흥군 소재 스티로폼제품 제조업체 ㈜효경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동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신테크를 찾아 직원들과 면담하고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현황을 챙기고 금융상담을 이어갔다.

앞서 송 행장은 새해 첫 일정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산업 현황을 살핀 바 있다.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산업 위기지역에 지정된 대불산단과 태풍 피해업체 농가, 코로나19로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업체를 두루 살폈다.

송 행장은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당연한 소명"이라며 "적기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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