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일의 가파른 약세를 되돌리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틱 오른 110.68에 거래됐다. 증권이 666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58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5틱 상승한 125.9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837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812계약 매도했다.

지난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76bp 내린 1.7021%, 2년물 금리는 3.15bp 하락한 0.1566%에 거래됐다.

국채선물은 전일 약세를 되돌리며 강하게 출발한 뒤 가격 상승 폭을 유지했다.

전일 1.2%를 깨고 오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1%대로 돌아왔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일 지표 3년 금리가 1.2%대로 끝났고 3년 선물도 많이 밀렸었는데 이에 대해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며 "오늘은 특별한 이벤트는 없어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쉬어가는 정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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