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일 채권시장 약세를 되돌리는 가운데 장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강세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틱 오른 110.7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천550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5천805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3틱 상승한 126.0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600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1천703계약 팔았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 약세를 되돌리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 새로운 재료가 부재했지만, 가격은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 규모를 꾸준히 늘렸고, 오후 들어 3년 국채선물도 순매수로 포지션을 전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오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 같지만, 요새 장을 예상하기가 어렵다. 금리 레벨만 보면 만기 3년 이상 구간은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물은 지준일이 지나야 움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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