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미국 국채 움직임과 초장기물 입찰 호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8분 현재 전장대비 1.46bp 내린 0.1076%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50bp 하락한 0.4805%, 30년 금리는 1.90bp 떨어진 0.6815%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325%로, 전장대비 1.90bp 내렸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금리 인상 베팅 축소 등의 영향으로 내렸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낙폭을 키웠다. 재무성이 시행한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시장 응찰률이 이전을 상회하는 등 탄탄한 수요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금리는 30년물 입찰 등을 계기로 초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고, 커브는 평탄화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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