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상흑자 80억달러…10개월 연속 흑자 기록(상보)
2월 경상흑자 80억달러…10개월 연속 흑자 기록(상보)
  • 강수지 기자
  • 승인 2021.04.07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수출 447.1억 달러, 수입 386.6억 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전년 동월대비 9개월 연속으로 흑자폭을 확대했다.

한국은행은 7일 발표한 '2021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서 지난 2월 경상수지는 80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흑자 규모인 64억1천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16억3천만 달러 늘었다.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년 동월대비로도 9개월 연속 흑자폭을 확대했다.

상품수지 흑자는 전년 동월 66억 달러에서 60억5천만 달러로 축소됐다.

상품 수출은 447억1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37억6천만 달러 증가했다.

화공품과 승용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2월 통관수출은 화공품이 전년 동월대비 27.3%, 승용차가 48.5%, 반도체가 12.6% 각각 늘었다.

상품 수입은 386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43억1천만 달러 증가했다.

원자재가 2019년 4월 이후 22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가운데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 증가도 지속했다.

2월 통관 수입은 원자재가 6.6%, 자본재가 20.6%, 소비재 25.6% 각각 증가했다.

2월 서비스수지는 75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전년 동월 14.4억 달러 적자에서 지난 2월에는 1억3천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운송수지 개선 등의 영향을 받았다.

운송수지는 8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흑자 전환했고,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운송 수입이 26억7천만 달러 흑자였다. 해상 및 항공화물운송 수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운송지급은 18억6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여행수지는 3억4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입국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약 90.4%, 출국자 수가 약 93.5% 감소한 영향이다.

한은 관계자는 "75개월 전인 2014년까지만 해도 국제원양해운선사 두 곳에서 운송수지의 구조적 흑자에 기여했으나 2015년 이후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운송수지가 적자 기조를 이어왔다"며 "그러나 작년에 현대상선 후신인 HMM이 선복량을 크게 확대하면서 운송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송수지 운임 상승은 수요면에서 글로벌 교역량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된 가운데 공급면에서는 글로벌 해운선사가 큰 충격에 공급량을 줄인 측면이 작용했다"며 "선박 연료 관련 환경 규제도 선박량 공급 측면에 제한을 가했다"고 전했다.

2월 본원소득수지는 21억2천만 달러로 흑자를 나타냈다. 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12억2천만 달러에서 흑자폭이 확대됐다.

2월 이전소득수지는 2억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2월 금융계정은 74억3천만 달러 순자산이 증가했다.

2월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3억3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 투자는 1억3천만 달러 감소했다.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93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이중 주식투자는 82억3천만 달러 증가하며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70억2천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주식 투자는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채권투자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파생금융상품은 10억 달러 감소했다.

기타투자 자산은 7억9천만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4억1천만 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22억4천만 달러 증가했다.

ssk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4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