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1조5천1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2009년 2분기 1조2천438억원을 약 12년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8조8천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늘어, 역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런 실적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이기도 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LG전자는 올해 1분기 18조245억원의 매출과 1조3천12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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