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일 미국의 2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 대비 276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7.9%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5억 달러 증가를 대폭 웃돌았다.
지난 1월 소비자신용은 앞서 나온 13억 달러 감소에서 1억 달러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달에는 연율로 0.0%를 나타냈다.
신용카드 대출과 같은 리볼빙 신용이 2월에 10.1% 증가했다. 자동차와 학자금 대출과 같은 비리볼빙 신용은 연율로 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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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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