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다시 확인한 뒤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한 채 최근 횡보세를 지속했다.

달러화 가치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경기회복 기대에도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면서다.

뉴욕 유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안전성 우려가 재차 불거진 가운데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 소폭 올랐다.

연준 관계자들은 조만간 자산 매입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3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제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나 완화적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월 1천20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경제에 상당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정책 변화가 예상(forecasts)보다는 관찰되는 결과(outcomes)에 기본적으로 바탕을 두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와 관련한 고무적인 뉴스에도 경제와 고용 수준이 여전히 원하는수준을 크게 밑돈다고 진단했다.

의사록은 "실질 GDP와 고용에 대한 중기 전망이 개선됐다는 점을 대다수 참석자가 인정했으나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을 보인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일부 위원들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고용이 증가하고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봤지만, 대다수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높아질 위험을 예상하지 않았다.

이들은 채권 금리 상승이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해 오르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서는 대략 균형 잡힌 것으로 판단했다. 정책 지침은 3월 회의에서 잘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등 연준 인사들도 연준의 이와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우려가 불거진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백신 안전에 대한 우려는 빠른 백신 접종을 방해해 경제 재개를 늦출 수 있는 요인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EMA는 이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전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해당 백신 접종 권고를 유지했다.



◇ 주식시장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2포인트(0.05%) 상승한 33,446.2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15%) 오른 4,079.9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54포인트(0.07%) 하락한 13,688.8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고점을 2포인트가량 높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레벨 부담에 최고치 근방에서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의사록과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발언, 백신 관련 뉴스를 주목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은 조만간 자산 매입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3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제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나 완화적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위원들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고용이 증가하고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봤으며,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대략 균형 잡힌 것으로 판단했다.

연준 위원들도 이날 발언에서 연준의 이러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의 물가 및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상승 우려와 관련해서는 "향후 몇 개월 동안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물가 압력이 연준의 2% 목표를 지속해서 달성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지원을 철회할 때가 아니다"라며 여전히 중앙은행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도 CNBC에 출연해 경제 전망이 상당히 밝아졌다면서도 목표까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장초반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점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규모 저축과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경제 호황이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2월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로 확대됐다.

미 상무부는 2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4.8% 늘어난 710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종전 최대 적자 수치인 지난해 11월의 690억 달러를 상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05억 달러도 웃돌았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긍정적 재료들로 증시 모멘텀이 탄탄하다면서도 조정 가능성에는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앨리 인베스트의 린지 벨 최고투자전략가는 "앞으로 몇 달간 흥분해야 할 이유가 상당하다. 우리는 올해를 대체로 낙관하고 있다"라며 "증시 모멘텀은 탄탄하고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장이 좋은 뉴스를 모두 소화하고, 이러한 뉴스가 얼마나 가격에 반영됐는지, 또 인플레이션과 같은 불확실한 위험을 가늠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은 숨 고르기 상황에 대비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96포인트(5.30%) 하락한 17.16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3bp 하락한 1.65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8bp 내린 0.151%에 거래됐다.

반면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9bp 오른 2.336%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49.7bp에서 150.2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눈에 띌만한 부분이 없어 시장은 최근 다지기 국면을 이어갔다. 지난 몇 주 동안 가파른 상승세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1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선 뒤 시장은 최근 조정 통합 국면에 들어갔다. 연이은 하락으로 10년 국채수익률은 2주 동안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가 연준의 목표와는 여전히 멀다고 진단했고, 완화적인 통화 정책 철회 이전 시장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당한 추가 진전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봐 테이퍼링 시점이 다가오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장기간 낮은 금리 유지 등 당분간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은 엇갈렸다.

몇몇 연준 위원들은 병목현상과 강한 수요로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다른 몇몇 위원은 지난 10년 동안 낮은 인플레이션에 기여했던 요인이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에 하락 압력으로 다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준은 앞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올해 2.4%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치인 2%를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2023년에는 2.1%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블록버스터'급의 3월 고용보고서 이후 금리 기대를 추적하는 유로달러 선물시장은 20222년 12월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전부 반영했다. 이런 시장의 기대는 최근 주춤해져 2023년 3월까지 금리 인상으로 시점이 다소 밀려났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 전략 대표는 "상당한 추가 진전 부분이 시장의 가장 큰 질문이었고, 테이퍼링이나 정상화의 힌트가 없었다는 게 의사록에서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것"이라고 평가했다.

TD 증권의 제나디 골드버그 선임 금리 전략가는 "연준의 기조에 큰 변화가 없었으며, 여전히 비둘기파적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5년과 30년 수익률 곡선이 이틀 연속 가팔라졌는데, 수익률 곡선 앞과 중간 부분에서 일부 매수세가 있었지만, 장기 매수세는 계속 둔화하고 있다"며 "이는 추가적인 재정 부양, 더 많은 국채 공급이 다가오고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캐피털의 패트릭 래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준이 경로를 되돌리고, 그동안 신호를 줬던 것보다 더 빨리 정책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생각한 시장이 정말로 잘못했다"며 "연준 위원 일부 발언, 의사록을 볼 때 연준은 테이퍼링 신호를 시작하기 전 고용에서 상당한 진전을 모색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더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케네스 브룩스 전략가는 "모든 좋은 소식이 가격에 반영됐다는 관점이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지만, 거래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정체되고 있다는 게 아마도 진실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벤 제프리 금리 전략가는 "시장의 확신은 더 제한적이고, 현 수준에서 다지기 기간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며 "거래도 잠잠하다"고 설명했다.

PGIM의 로버트 팁 최고투자전략가, 글로벌 채권 대표는 "미국 재정 부양책 영향은 이르면 연 중반에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을 연말 1.50% 이하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삭소뱅크의 존 하디 분석가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추가로 떨어질 수 있다"며 "국채수익률은 1.50%로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위험 회피 현상이 재발하지 않는 한 그 수준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글로벌의 에단 해리스 글로벌 경제 리서치 대표는 "연준 정책은 가속 페달을 두 발로 밟는 것과 같다"며 "의회가 승인한 재정 부양 체크는 많은 양의 카페인을 경제에 투입했고, 더 많은 지출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9.78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810엔보다 0.027엔(0.02%)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872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734달러보다 0.00014달러(0.01%)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0.35엔을 기록, 전장 130.38엔보다 0.03엔(0.02%)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2% 상승한 92.419를 기록했다.

그동안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던 미 국채 수익률이 10년물 기준으로 연 1.6%대로 수렴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였던 고용까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리플레이션 베팅이 제한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에 전망을 사상 최고치인 6%로 상향 조정했지만, 미 국채 수익률은 좀처럼 반응하지 않고 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지난 1분기에 10년물 기준으로 1.00% 안팎 수준에서 1.78% 수준까지 급등하는 등 리플레이션 기대를 선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익률 상승세가 제한되면서 달러화도 2분기에 접어들면서 숨 고르기 차원의 조정 양상을 보였다.

연준 당국자들은 조만간 자산 매입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3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제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나 완화적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월 1천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경제에 상당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연준이 당분간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이날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형성되기 시작됐다면서도 물가 상승을 둔화할 수 있는 신호도 있다고 강조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경제전망이 상당히 밝아졌지만, 고용 부문 등에서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아직 멀다고 지적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외환분석가인 로널드 심슨은 "이번 회의록은 연준이 고용과 인플레이션이라는 이중적 목표에 대해 '상당한 추가 진전'이라는 필요한 조건을 보기 전까지 '일정 기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했다는 점을 한 번 더 시사했다"고 진단했다.

에쿼티 캐피탈의 수석 거시 전략가인 스튜어트 콜은 "달러화가 약세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하지만 여태까지 보여왔던 달러화에 대한 지지력은 일정 정도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코메르츠방크 외환 분석가인 에스더 레이첼트는 "재정 부양과 빠른 백신 진행으로 지원되는 미국의 성장 붐에 대한 기대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이 매겨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달러화의 추가 상승은 이런 성장 붐에 연준이 더 높은 금리로 반응해야 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에만 정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4달러(0.7%) 오른 배럴당 59.77달러에 마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안전 우려가 재차 불거진 점이 장 중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EMA는 이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 백신 접종 권고를 유지했다.

백신 안전에 대한 우려는 빠른 백신 접종을 방해해 경제 재개를 늦출 수 있는 요인이다.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한 점은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휘발유 재고가 크게 증가하고 수요가 부진한 점은 유가에 부담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일로 끝난 한 주간 완성차 휘발유 수요가 하루 878만 배럴로 전주의 889만 배럴보다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주간 휘발유 수요가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이는 유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저항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플린 애널리스트는 다만 앞으로 몇 주안에 유가 하락 압력이 계속돼 일부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352만2천 배럴 감소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60만 배럴 감소보다 더 줄었다.

다만 휘발유 재고가 약 404만4천 배럴 증가해 9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을 빗나갔다. 정제유 재고도 약 145만2천 배럴 늘어 60만 배럴 늘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씽크마켓츠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유가가 지난 2주 반동 안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미국의 경제 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유로존에서는 봉쇄 조치가 이어지는 등 상반된 재료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가 추가로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WTI 기준 65달러, 브렌트유 기준 70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유가가 다시 오르더라도 올해 이 수준을 오랫동안 상회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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