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 방출 2조3천300억 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27조5천억 원, 재정증권 만기 2조 원, 국고여유자금 6천억 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4천400억 원, 한은 RP 매각 22조 원, 재정증권 발행 1조5천억 원, 통안채 발행 2조3천500억 원, 공자기금 환수 9천500억 원, 국고채 납입 1천900억 원, 요지준 변동분 2조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 RP 감액이 예상되며, 마감 직후 은행권 움직임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운용사 및 신탁 매수가 풍부헤 자금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2조1천700억 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6천200억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3조4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 기타 8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1조1천363억 원 부족, 지준 적수는 7조5천886억 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77%, 전체 거래량은 7조5천460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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