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중기물 입찰 호조에 하락 전환했다.

8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7분 현재 전장대비 0.20bp 내린 0.099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23bp 오른 0.4641%, 30년 금리는 1.13bp 상승한 0.6681%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121%로 전장대비 0.93bp 올랐다.

금리는 10년물 기준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해 5년물 입찰 이후로 반락했다. 재무성이 시행한 5년물 입찰에서 시장 응찰률이 4.55배로 이전의 3.25배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다른 구간의 장기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 기조가 확인됐고, 이에 따라 미국 경기 회복 기대도 확산했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면서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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