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8일 중국증시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별다른 재료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93포인트(0.08%) 상승한 3,482.55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0.16포인트(0.01%) 내린 2,257.95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공공서비스 부문은 약세를 보였다.

공공서비스 부문의 경우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1% 이상, 선전종합지수에서는 3% 이상 밀렸다.

3월 말에서 4월 초 당시 강세를 보였던 전력 관련 기업들이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조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건강관리 부문은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 모두에서 1% 이상 올랐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누적 약 1억4천만 회를 기록하는 등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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