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경제전망이 개선됐음에도 매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의사록이 발표되자 달러화는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는 연준의 이런 기조가 올해 여름까지 달러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ING의 페트르 크르파타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지만 당장 금리 인상 신호는 나오지 않으면서 미국의 단기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폭을 더 키울 것이며 글로벌 경제 회복까지 나타나고 있어 달러화를 압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통화정책 여건의 긴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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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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