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달러-엔 환율이 미국이 흑해에 군함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반빅 이상 급락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4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602엔(0.55%) 하락한 109.240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470달러(0.40%) 오른 1.19130달러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은 달러가 유로 대비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날 CNN은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흑해에 수주 내에 군함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군 당국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쪽 국경 근방에 군사력을 증강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해군이 흑해에서 정례적으로 작전을 수행하지만, 군함의 배치는 미국이 면밀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특별한 메시지를 러시아에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1936년 조약에 따라 흑해에 입항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의사를 14일 전에 고지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고지가 발송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달러-엔, 유로-달러 장중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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