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9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대형주 지수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가 지난밤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인포맥스 데이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2.10포인트(0.78%) 상승한 29,941.08을, 토픽스지수는 13.10포인트(0.67%) 오른 1,964.96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에서 S&P500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며 투자 심리를 북돋웠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가 상승장을 주도했고,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등에 매수세가 들어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픽텟투신투자자문의 마츠모토 히로시 글로벌자산운용부장은 "회계연도 초반에 본 이익을 확정하는 흐름이 있었고, 미국 증시 분위기가 탄탄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투자자의 매수심리가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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