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참석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따라 금융시장 및 국경 간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8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해 이렇게 강조했다고 기재부가 9일 전했다.

홍 부총리는 "IMF의 자본유출입에 대한 기관 견해 검토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한국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거시정책(재정ㆍ통화ㆍ환율)을 통해 급격한 자본 유출입에 대응하되 특정 여건하에서 자본이동 관리조치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요청으로 이와 같은 사항은 IMFC 공동 선언문에도 반영됐다.

IMFC는 IMF에 정책방향, 전략 등을 제시하는 핵심 자문기구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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