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정부가 9일 처음으로 '신산업 전략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기술기반 신산업 발굴ㆍ지원에 나선다.

신산업 TF는 민간투자 방향, 사회ㆍ경제적 파급효과, 성장 가능성, 경쟁력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기로 했다. 민간의 주도적 혁신을 촉진하고 정부는 정책협의회(대한상의)를 통해 민간과 상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등 5개 분야의 핵심과제와 일정에 대해서 논의했다.

클라우드는 디지털경제 기반산업, 비대면 활동 증가로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블록체인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다른 산업의 융복합을 가능하게 하고 비대면 경제의 신뢰ㆍ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지능형 로봇은 노동인구 감소와 코로나 시대에 안전ㆍ편안한 삶을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판단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서는 치료에서 예방ㆍ관리ㆍ모니터링 중심으로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는 코로나 시대에 대면 활동에 제약받는 가운데 게임 위주에서 소통ㆍ공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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