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우버 택시가 20% 할인 프로모션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UT LLC)가 운영하는 가맹 택시 서비스인 우버 택시는 지난 1월 베타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며 할인 프로모션을 발표한 바 있다.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은 새로 발급된 프로모션 코드(KNEW10)를 이용해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후 탑승부터는 신규 고객과 우버 택시를 기존에 이용하던 승객도 신규 코드(KTAXI20)를 사용해 이달 30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차량 요청 전 미리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에 프로모션 코드를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다.

우버 택시는 할인 프로모션 연장을 통해 더욱 많은 우버 택시 이용객들이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와중에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이동 서비스로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버 택시는 기존에 제공해왔던 우버 일반 택시와는 차별화된 가맹 택시 서비스를 서울을 중심으로 1천대 이상 운행 중이다.

우버 택시는 국내에서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버에게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며, 승객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택시를 1:1로 연결해 주는 신속한 자동 배차 서비스, 앱에 미리 등록한 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비대면 앱 결제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색상으로 승객 찾기(스포트라이트), 112 지원 버튼 및 안심 연락처 기능 등 안전 기능과 방역 조치를 도입하는 등 노력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또, 문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우버 택시 고객센터가 중재에 나서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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