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1년물을 제외한 구간에서 상승했다.

시장참가자들은 국채 선물 시장의 변동성이 커 IRS 시장에서는 거래가 원활하지 않았고, 마감가에 선물 가격을 반영하는 정도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전했다.

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bp 하락한 0.803%를 기록했다.

3년은 0.8bp 오른 1.223%를 나타냈고, 5년과 10년은 각각 1.0bp씩 상승했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자 규제가 적용되면 양도성예금증서(CD)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1년 구간은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다른 구간은 호가 차이가 커서 거래가 잘 되지 않았고 마감시 국채 선물 가격을 반영해 키를 맞춘 수준"이라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1.0bp 하락한 0.160%를 기록했다. 2년은 1.3bp 내린 0.290%를 나타냈다.

5년은 0.5bp 떨어졌고, 7년과 10년은 1.0bp씩 하락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했다. 5년 구간은 1.5bp 하락한 마이너스(-) 61.8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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