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씨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국의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파운드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 전략가들은 "영국의 봉쇄 조치가 완화되고 2~3분기 코로나 백신 보급에 속도가 붙는 것은 영국 자산으로써의 자금 유입을 돕고 파운드화를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현재 백신 덕분에 확진자수와 사망자가 줄어드면서 영국 정부가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 정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 전략가들은 "이와 함께 예상보다 큰 미국의 재정 부양책과 영국의 부양책은 우리가 향후 24개월 영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2% 추가하도록 만들었다"면서 "현재 파운드화는 저렴한 상태고 유로-파운드화는 3개월 안에 0.85파운드까지 내려가고 향후 6~12개월 안에는 0.8676파운드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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