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월마트 안에 위치한 매장 중 150개 매장만 유지할 예정이다. 정점일 당시 1천 개 매장에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 30년간 맥도날드와 월마트는 협력해 왔다. 월마트 쇼핑객들은 식료품 쇼핑을 하면서 맥도날드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쇼핑하고 외식을 하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 쇼핑객들도 매장 내부에서 쇼핑하기보다 온라인에서 미리 주문한 후 주차장에서 물건을 받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1월 31일로 끝난 회계연도에서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앞서 스윗그린, 쉐이크쉑, 치폴레 등 다른 음식점 체인들도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더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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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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