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弗 목표..마켓워치 "여러 차례 '비친환경 제품' 시비 걸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제시카 알바가 창업한 친환경 육아용품 기업 어니스트 컴퍼니가 나스닥 기업 공개(IPO)를 신청했다.

마켓워치가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한 바로는 어니스트 컴퍼니는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전날 낸 IPO 신청서에서 약 1억 달러 차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2012년 출범한 어니스트 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이 한 해 전보다 27.6% 늘어난 3억 50만 달러라고 밝혔다.

지난해 손실은 주당 85센트에 해당하는 1천4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한해 전의 주당 1.83달러 손실에서 줄어든 것이다.

어니스트 컴퍼니는 친환경 기저귀로 시작해 베이비 파우더 등 유아용품과 홈 케어 제품 및 비타민제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했다.

마켓워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2016년 친환경 제품 메이커를 강조해온 어니스트 컴퍼니 세제에 '회사가 쓰지 않겠다고 약속한 성분이 포함됐다'고 폭로한 후 개선을 약속하는 등 지난 몇 년 소비자들로부터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아왔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4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