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를 열고 권 후보를 추천했다.

권 후보는 1960년생으로 홍대부고·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하나금융 그룹준법감시인·경영지원실장·그룹ICT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두레시닝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하나금융 그룹임추위는 "권 후보가 은행·지주·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며 "특히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함으로써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권 후보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 도래하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권 후보는 추후 하나카드 이사회·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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